비대면 명절에도 살아남은 세뱃돈…Z세대 ‘중고거래’ 몰린다

영상통화로 하는 세배와 ‘카톡 송금’으로 주고받는 세뱃돈 등으로 인해 비대면 설 연휴에도 중고거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번개장터가 최근 발표한 ‘Z세대의 세뱃돈 활용 리포트’에 따르면 25세 미만 Z세대 이용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를 더욱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설 연휴 후 7일간 Z세대가 많이 검색한 제품은 럭셔리 브랜드 지갑, 후드티, 게임기, 에어팟 등으로 집계됐다. 또 스타 굿즈, 만화책, 자전거 등 ‘덕질’과 취미 품목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번개장터 곽호영 패션·라이프스타일 사업팀장은 “평생 소유의 개념이 아닌 경험 후 재판매를 고려한 브랜드 구매가 Z세대의 소비 성향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번개장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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