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미지 변신과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남양유업의 성과가 빅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내 식품업체 대표 7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사회공헌 및 ESG경영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분석 결과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332건으로 1위에 올랐고 신동원 농심그룹 부회장 288건, 함영준 오뚜기 회장 210건 등이 Top3에 올랐다. 이어 이효율 풀무원 대표 188건,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 184건, 김재옥 동원F&B 대표 48건,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9건 순이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이제 글로벌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은 돈을 얼마나 버는 게 아니라 어떻게 버는지 따지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이같은 움직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협력이익공유제를 시행한 이후 ESG 강화에 전력을 다하는 등 기업 이미지 변신과 체질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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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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