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과정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CJ 올리브영은 데이터 기반 건강 솔루션 플랫폼 ‘건강비밀’과 협약해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5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건강비밀’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식품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성별·연령대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한 뒤 건강 고민과 식생활 습관 등의 10개 설문에 응답하면 최적의 건강식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업계의 서비스는 또 있다.
같은 날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주 세계 최초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를 선보였다. ‘릴리커버’는 11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9000개가 넘는 개인 커스텀 화장품을 몇 분 만에 제작·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 고객은 간단한 설문과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상태 검사를 받고 기다리면 자신의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보다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내세울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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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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