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종이빨대 전면 도입 및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펼쳐 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이번엔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률 0%를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 중장기 전략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가치 있는 같이’프로젝트 6일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률 0%로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시범 매장을 선정하고, 리유저블 컵을 도입한다. 이는 리유저블 컵 사용 시 보증금을 지불하고 사용 뒤 반납과 함께 보증금도 함께 돌려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 컨셉의 매장을 늘리고 식물 기반의 대체상품 카테고리 대폭 확대와 대체육으로 만든 제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부터는 전국 스타벅스 물류배송트럭을 전기트럭으로 교체한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다시 한 번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실행하려 한다”며 “스타벅스의 파트너, 고객, 유관기관, NGO단체, 협력사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환경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3월 말부터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올해 9월 새로운 스타벅스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