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KLPGA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어섰다.
30일 장하나(30·BC카드)는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E1 채리티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낚으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안나린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날 대회 전까지 총 194개 대회에 참가한 장하나의 누적 상금은 49억5388만9379원. 여기에 이 날 공동3위 상금 5200만원을 보태며 통산 상금을 50억 588만9379원으로, KLPGA 사상 첫 50억원을 돌파한 것.
장하나는 “우승하면서 돌파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50억이라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것이고 이 기록은 내가 최초로 세운 기록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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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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