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하반기 대규모 접종을 앞두고 장기간 예방접종을 수행한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재정비한다.
이상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2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6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3주간 주말 휴무와 교육, 휴가 등을 통해 센터를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각 센터는 기존 주 6일 진행하던 예방접종을 주 5일로 줄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보건소 직원과 의료 인력들에 연가나 포상 휴가를 제공한다.
주 5일 근무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주말 예방접종 신청자에게 날짜 변경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 신규인력과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현장 참관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장은 “그간 보건소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상반기 방역과 주6일 예방접종을 중단없이 동시 수행해왔다”며 “이번 재정비로 다가올 대규모 접종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