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단 1회, 70분간의 홈쇼핑 방송에서 1만1200실 판매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판매에서 1만1224실의 기록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9일 현대홈쇼핑에서 올린 1만24실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신기록으로,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한 상품은 ‘늦캉스(늦은 호캉스)’ 수요에 초점을 맞춰 추석 연휴를 포함해 9~11월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판매가는 평수기 주말(금, 토) 기준 1박에 42만원이었다.
제주 드림타워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개 객실이 특징인 특급호텔을 갖추고 있는 복합리조트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창 너머로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은 곳이다. 여기에 '글로벌급' 셰프들이 포진한 14개의 식당에서 하루 종일 미식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 역시 큰 강점.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와 코로나를 피해 늦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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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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