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건강식품 광고 등에서 안티에이징(Anti-Aging)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정확한 안티에이징의 정의는 뭘까?

그리고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관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안티에이징 이란 우리말로 하면 ‘항노화’로, 말 그대로 생체의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멈추게 해 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개념이다. 실제 나이보다 젊고 건강하게 신체와 정신을 관리하고 개선을 추구한다.

인류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단계까지, 젊고 건강하고 활발한 인생을 살기 위해 안티에이징은 현재를 사는 인류에게 꼭 필요하다. 비단 신체 건강 뿐 아니라 건강한 정신,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나이와 무관하게 갖출 수 있다면 일석삼조 아닐까. 인생이 보다 아름답고 즐거울 것이다.

안티에이징의 신체 건강 측면을 살펴보자. 만성질환 없는 건강한 신체 설혹, 있더라도 잘 관리되는 수준은 기본이다. 다음 단계로 회복이 불가능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며, 혹 걸리더라도 완전한 회복을 추구하는 내과적 지식과 진단기술이 요구된다.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건강관리, 체중조절, 건강한 식사 및 생활습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노출되기 쉬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대표적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및 투약, 각종 질병에 대한 조기검진 및 발견, 필요한 예방접종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부가적으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 관리나 약물치료, 호르몬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정신적 건강관리 면에서도 우울증, 수면장애, 무기력함, 적응장애, 만성스트레스, 신체화증상 등에 대한 관리와 상담, 주기적인 스크리닝이 필요하다. 정신적 문제가 오래 지속된다면 신체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이는 또한 외모의 노화에까지 일조하게 된다. 음주, 흡연, 약물의 중독에 대한 치료 역시 항노화관리 차원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보다 즉각적인 타인에 대한 판단 기준은 외모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장 빠르게 확인되는 부분은 노출 부위의 피부상태다. 상대적으로 젊은 외모 유지를 위해 피부의 주름개선, 탄력개선, 색소치료, 비만치료 등이 요구된다. 피부 상태에 따라 주사치료,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수액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피부주사는 종류에 따라 보톡스, 필러, 콜라겐부스터, 스킨부스터 등의 다양한 치료제와 방법이 있다. 피부뿐 아니라 피하지방의 재배치, 군살축소, 볼륨이 필요한 곳의 볼륨보충 또한 피부나이 및 체형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성형을 통해 획기적으로 외모나이를 되돌리기도 한다.

이렇게 다각화된 면에서 인간을 바라보며 때론 몸속 깊숙이, 때론 얇은 피부를 세심하게 신경 써 주는 것이 바로 안티에이징의 진수다.

좋은 안티에이징 관리를 받으려면 다양한 진료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다양한 장비를 갖춘 경험 많은 항노화 전문 안티에이징클리닉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