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우리나라 자활 사업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따르면 ‘더 나은 일자리와 소득, 삶으로의 진입을 위한 자활 사업 경로 찾기’라는 주제로 연합학술대회를 공동 주최(제3회 자활정책포럼)해 11월 12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에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이병학 원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이문수 사무총장 △전국광역자활센터협의회 이현수 정책위원장 △한신대학교 이인재 교수 등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와 지역자활센터 실무자 등 276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이상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선임연구원과 백학영 강원대학교 교수의 발제 뒤 유만희 상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라운드 테이블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발제자: 이상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선임연구원)에서는 자활의 개념을 정리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내 자활 사업의 목표와 그동안의 자활 사업 성과, 기능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두 번째 발제(발제자: 백학영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에서는 자활 사업의 변화 단계별 자활 사업 참여자, 내용, 전달 체계, 기금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 현재 자활 사업에서의 논쟁 지점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자활 사업을 둘러싼 제도의 변곡점을 기준으로, 자활 사업의 앞으로 방향과 취약계층 노동, 복지 정책으로서 역할에 대한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그간 유의미한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자활 정책과 관련해 주제별 논의와 이슈 확산을 위해 자활정책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활 근로를 통해 저소득 참여 주민들이 기술을 습득하여 자활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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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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