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수익금 전액 기부” 뉴미온, 우크라이나 위한 NFT 기부 캠페인 화제

아시아 해커톤 대회3관왕에 올랐던 한 한국인 프로그래머가 우크라이나를 위한 NFT 기부 캠페인을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주식회사 뉴미온이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NFT 발행으로 파생되는 대부분의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평화 및 국내외 코로나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부한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용 화폐로 가상화폐를 허용하며 국민 보호와 투쟁을 위해 전 세계에 암호화폐 기부를 호소한 바 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커연합체 어나니머스가 러시아 시스템을 차단하는 등, 국내·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지원을 위한 지원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캠페인. 국내 주요 NFT 관련 기관이 이 같은 대규모 기부에 나선 것은 뉴미온이 최초다.


뉴미온은 이를 위해 기부형 NFT 개발을 위한 ‘메타이거(MeTaiger.com)’ 개발팀을 창설한 뒤 지난 3월 발행된 NFT 1000개를 국내·외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지원하는 ‘화이트 리스트(White list)’ 사전 지원자 및 수록자에게 지급했다. 뉴미온은 이어 일반인도 자산형태로 보유할 수 있도록 일반인 공개용 NFT를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뉴미온 관계자는 “‘메타이거’는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함께 싸우는 미국과 서방국가 그리고 러시아 내 평화를 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한 NFT”라면서 “우크라이나 교전 희생자 등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만큼 해당 평화유지와 세계의 난민들을 위해 쓰인 NFT로 기록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뉴미온은 국제 해커대회 ‘아시아 오픈데이터 해커톤’에서 3관왕을 차지한 염승민 씨가 설립한 회사로 당시 한국정보화진흥원와 행정안전부이 지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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