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서울·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려졌다.

기상청은 23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안산·군포·가평·광명·하남·의왕·남양주·구리·안양·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부천·시흥·과천)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 지역에는 현재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린 상태다. 이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4일 오전 3시까지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가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25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