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파 취약계층 1100곳 가구에 방한용품 지원

환경부가한파에 취약한 가구 1100곳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등을 지원한다.

2일 환경부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우리은행, 제주개발공사, ㈜리코, ㈜그린웨이브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환경부 제공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 쪽방촌 저소득주민, 장애인 등이다. 환경부는 소득, 주거형태, 연령,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100개 가구다.

우선 기후변화 적응 상담사가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창호 단열재와 문풍지를 직접 부착할 예정이다. 또 난방 텐트, 이불,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한편,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 날 오전 이번 한파 지원사업과 관련해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지역 취약가구를 방문해 문풍지와 단열재를 부착하고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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