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본명 조성현‧39)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20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이루는 전날인 지난 19일 오후 11시 45분쯤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중 구리방향 강변북로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동승한 남성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고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0.08%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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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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