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폴바셋 등 텀블러 이용 시 포인트 지급

이제부터 스타벅스, 메가커피, 폴바셋, 더벤티 등 4군데 매장에서 텀블러나 다회용컵을 이용할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300원을 지급받는다.

5일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 픽사베이


이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의 지급 대상이 기존 6개 항목에서 9개로 늘어난다.


전자영수증 발급, 무공해차 대여, 음식 배달앱 사용시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한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는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이용할 경우 1회당 3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최대 7만원까지다. 현재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스타벅스, 메가커피, 폴바셋, 더벤티 등 4개 브랜드가 참여 중이다.

이 외에도 폐휴대폰 반납 시 건당 1000원의 포인트가 지급되고 페트병 등 플라스틱류와 공병, 종이 등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수거 거점에 내놓으면 1kg당 100원을 받을 수 있다.


단, 폐휴대폰은 민팃 등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이용해야 한다. 폐수거 거점은 인천, 성남, 고양, 광주, 의왕, 여수, 해남, 대전 등 15개 지자체가 지정한 관공서, 종교시설, 대형마트 등 119곳에서 운영 중이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선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현금(계좌이체), 그린카드 포인트 등 원하는 방식으로 포인트 지급 방식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의 실제 지급 시기는 대략 한달 정도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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