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맑게 자신있는 ‘피’를 갖는 법

피를 맑게 할 수 있다는 음식이 건강식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처럼 누구나 한번쯤은 피가 맑아야 한다는 말을 건강 상식처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건강한 혈액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혈액은 혈관을 통해 온몸을 돌면서 산소와 영양소 등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해 배설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운반하고, 외부의 병원체에 대한 방어와 체온 조절을 담당한다.


▲ 픽사베이  

건강한 혈액의 기준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수와 기능이 정상이며 혈장에 포함된 단백질, 포도당, 빌리루빈, 호르몬, 항체, 각종 영양소 수치 등이 정상 기준에 도달해야 한다. 만약 정상보다 더 많아지거나 줄어들게 된다면 빈혈, 백혈병, 적혈병 등의 혈액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 건강을 위한 예방수칙은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과 휴식, 숙면,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다 또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평소 혈액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나의 혈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 중에는 헌혈도 포함된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 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혈액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체내에 남은 오래된 철분을 교체할 수 있어 혈액이 신선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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