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떼, 장인 정신과 친환경 가치의 만남… 친환경 컬렉션 ‘나뚜랄리즈모’ 국내 론칭

프레떼 163년 역사상 최초, 100% 유기농 면 새틴 소재 활용한 ‘나뚜랄리즈모’ 국내 첫 선



이탈리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레떼(Frette)가 지난 8일 100% 유기농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친환경 컬렉션 ‘나뚜랄리즈모(Naturalismo)’를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하며, 이를 소개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뚜랄리즈모’는 163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레떼만의 하이엔드 기술력이 집약된 프레떼 최초의 100% 유기농 침구 컬렉션이다. 지난 23 S/S 시즌 글로벌에서 론칭한 이후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컬렉션이다.
이날 행사에는 ‘나뚜랄리즈모’의 한국 론칭을 기념해 프레떼 아시아 총괄 대표 ‘루이즈 맥컬러’와 아시아 마케팅 헤드 ‘로만 쇼트’ 등 프레떼 고위 임직원이 참석했다. 국내 유수의 공간·건축 디자이너와 인테리어 관계자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프레떼 브랜드 역사와 최근 론칭한 ‘나뚜랄리즈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로만 쇼트 아시아 마케팅 헤드는 “지난 163년 동안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온 프레떼가 브랜드 유산에 ‘지속가능성’을 접목하며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실제로 프레떼는 환경 보호를 위해 2021년부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제품포장을 교체하는 데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뚜랄리즈모’ 컬렉션은 지구 환경과 미래에 대한 프레떼의 존중을 잘 보여주는 컬렉션이다. 프레떼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온 만큼 이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천연 공정 활용 등 제품의 모든 생산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실제로 ‘나뚜랄리즈모’에 사용된 면은 인공 화학 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세척하고 염색한 후 직조 가능한 실로 방적했다. ‘나뚜랄리즈모’ 원사는 유기농 건조 양귀비 꽃잎을 사용하는 친환경 염색 공정을 통해 자연주의를 구현해냈다.


마감 역시 합성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방법으로 세심하게 처리했다. 염색 과정을 마친 식물은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 연료인 퇴비나 펠릿으로 재활용된다. 이처럼 프레떼는 제품 제작 공정 이후에도 친환경 가치를 섬세하게 녹여내고 있다.


프레떼 관계자는 “프레떼의 친환경 정신이 그대로 집약돼 있는 나뚜랄리즈모를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나뚜랄리즈모에는 제품 생산 과정을 포함해 제품 디자인, 마감, 소재 등 제품 곳곳에서 163년 전통의 프레떼의 기술력과 자연의 미래를 생각하는 프레떼의 마음을 그대로 엿볼 수 있으니 나뚜랄리즈모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떼는 1860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설립 이후 이탈리아 왕실의 공식 리넨 실크 공급 업체로 명성을 쌓아온 럭셔리 브랜드다. 현재는 ‘빈살만의 침구’로 불리며 주로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 프리미엄 침구류와 실내복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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