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놈, 클리노믹스와 헬스케어 분야 맞손 “진보된 결합 서비스 기대”

-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이지놈-게놈분석 선도기업 클리노믹스, 양사 핵심역량 결집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 공동 협력 추진
- 반려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및 유전자 검사 서비스 관련 기술개발, 영업 및 사업화 확대

▲ 지난 13일 ㈜이지놈 본사에서 진행한 ‘반려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 게놈검사’ 영업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에서 조서애 이지놈 대표(오른쪽)와 백서현 클리노믹스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놈 제공)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이지놈(대표이사 조서애)은 게놈분석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클리노믹스와 반려동물 건강관리 분야 검사 서비스 강화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이지놈은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체를 분석해 종 수준으로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익균/유해균을 정확히 파악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질병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식습관 및 생활습관, 유산균 제안 등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아울러 클리노믹스는 최근 ‘도그노믹스’라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도그노믹스는 반려견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건강·질병·특성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분석 기술을 결합해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분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부터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및 유전체 검사 플랫폼 연구개발, 반려동물 건강상태(질환) 예측/진단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국가과제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지놈 조서애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가 가진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진보된 형태의 결합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놈은 국내 최초로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NGS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종 수준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유익균/유해균을 정확히 판별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질병 예측이 가능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람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람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반려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분석 서비스를 넘어 분석 결과에 따라 현상태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해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게놈분석(유전체 분석) 기반 암·질병 조기진단 기업 클리노믹스는 게놈 2.0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질병의 조기진단 및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도그노믹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반려 동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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