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에 최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600명, 해외 유입 사례가 29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3만6332명(해외 유입 465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581명을 기록, 올 3월 이후 8개월 만에 500명 대로 늘었다. 이후 400명 대와 500명 대를 오르내리다 이날 600명을 넘겼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0명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이며, 629명 확진은 2월 29일 909명, 3월 2일 686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만8611명(78.75%)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 추가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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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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