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위험시설 입소자⸱종사자 1만4952명 모두 ‘음성’ 판정

대전지역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환자 1만 459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전부 음성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달 16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정신병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출입한 입소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대전시는 약 1만 5000명에 달하는 인원을 신속하게 검사하기 위해 선별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대전시는 요양병원, 정신병원에서는 자체검사, 요양원에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검사를, 주⸱야간 보호센터 등에서는 결핵협회 출장검사를 진행했다. 


▲ 대전 주⸱야간 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고 있는 직원들. 뉴스핌

그 결과 요양병원 6119명, 정신병원 434명, 요양원 3250명, 주⸱간 보호센터 4565명을 포함한 1만 4592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며 " 집단감염 위험 요소를 파악하여 코로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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