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1주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서울대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1주년 및 중앙지원단 지정 기념’으로 심포지엄과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가 발달장애 치료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 발달장애 교육·훈련·연구·치료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발달장애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및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 정책부터 임상 실무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주요 내용은 ▲학교 장면에서 ABA치료의 적용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성인의 지원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자폐증의 최신 의학적 치료 등이다. 


이어 문제행동 교육 워크숍에서는 가정 및 학교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ADS)를 가진 아동의 문제행동을 다루는 방법을 다뤘다. 주요 내용은 ▲응용행동분석의 7개 원리를 치료에 적용하기 ▲기능평가 및 치료전략 개발 소개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대체행동 배우기: 사회성 기술 등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원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김붕년 교수(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는 “향후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나라 전반의 발달장애 진료 역량과 연구·교육·훈련 역량을 발전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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