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내년 해외여행 사전예약 상품을 출시한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자가격리가 없는 국가를 목적지로 한 ‘지금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과 사전예약 상품인 ‘미리 준비하는 해외여행’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지금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은 현지 자가격리가 없는 지역인 몰디브, 터키, 칸쿤, 두바이, 스위스가 목적지다. 1명부터 출발하는 장기체류형(9~14일) 상품으로, 비즈니스석 및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등을 이용하며, 내년 1월부터 출발하는 상품을 판매한다.
미리 준비하는 해외여행은 사전예약 상품으로, 내년에는 해외여행이 정상화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2021원에 예약할 수 있다. 위생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호텔, 레스토랑, 관광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5월 이후 출발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투어는 이를 위해 자유시간에도 가이드나 인솔자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여행자보험의 해외치료비를 20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보상을 높였다. ‘어시스트카드’를 통해 24시간 해외긴급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할 경우 100% 환불한다는 약속도 내놨다.
여기에 이날부터 내년 1월까지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은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기존 1%에서 최대 5%까지 추가로 적립받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속 안전한 해외여행 상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안전기준이 강화된 해외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정부기관, 여행업계, 여행객 등의 관심으로 안전여행의 새 표준이 구축된다면, 보다 안전한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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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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