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하루 4000명을 넘기며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 시간) 존스홉킨스대학교 코로나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내 하루 코로나 19 사망자 수는 4000명을 넘기며 누적 사망자 수는 36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연휴 때 증가한 이동 및 모임 때문에 높은 사망자 수치는 향후 몇 주간 지속될 것”이라며 “1월로 들어서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수칙을 강조하며 “코로나 19 사망자 수의 가파른 상승세를 둔화시키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