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아직은 안심할 때 아니야

임시선별검사소가 1개월의 운영 기간 동안 코로나19 환자 3301명을 조기 발견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한 자리에서 코로나19 관련 병상 현황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결과에 대해 밝혔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회의 상황. 뉴스핌.


익명검사가 가능한 201개의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기간(12.14~1.13)중 총 111만 5487건을 검사했고 2201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했다.

전국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는 총 73개소 1만2899병상을 확보해 32%가 가동되고 있으며 875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확보한 8137병상 중 47.4%가 가동돼 428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준-중환자병상은 확보한 389병상 중 64.8%가 가동상태로 137병상이 이용 가능하며 중환자병상은 확보한 661병상 중 전국 226병상(수도권110)이 이용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에 따라 지난 주말(1월9일~1월10)간 이동량이 수도권은 2만3168건, 비수도권은 2만1941건으로 전국 4만5109건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직전 주말(1월2일~1월3일)대비 3.6%(8만1000건)증가했고 비수도권은 9.1%(2만2002건)감소했다.


이에 중대본은 “국민들의 적극적 거리 두기 동참으로 환자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거리 두기를 생활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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