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줄 ‘쥬뗌므 커플 코스’를 선보였다.
쥬뗌므 커플 코스는 ‘로맨틱 코스’와 ‘엘레강스 코스’ 2가지로 준비돼 있으며, 꽃다발과 테이블 꽃 장식, 와인 페어링, 커플 사진 액자 등을 추가할 수 있어 연인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로맨틱 코스는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 부시로 시작해 앙트레(entree·전채)로 오늘의 스프 또는 참치 요리가 제공된다. 제주 보리와 전복 내장을 리소토처럼 만든 ‘전복 요리’ 또는 해비치 인근 마을에서 공수해 온 옥돔으로 만든 ‘생선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양고기가 제공되며, 디저트로 식사가 마무리된다. 비용 추가 시 메인 요리를 트러플 퓨레와 트러플 조각, 달래, 모렐 버섯 등을 올린 한우 안심으로 변경할 수 있다.
엘레강스 코스는 로맨틱 코스에 관자 요리와 랍스터 요리가 추가되며 메인 메뉴로 한우 안심 요리가 제공된다.
쥬뗌므 커플 코스 이용 시 로맨틱한 식사에 어울리는 티파니 크리스탈 글라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코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로맨틱 코스가 42만2천원, 엘레강스 코스가 66만원이다. 꽃다발과 테이블 꽃 장식 요청 시 10만원, 와인 페어링은 3만원, 커플 사진 액자는 3만원의 추가 요금이 있다.
한편, 밀리우는 주방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오픈 키친 형태로, 12개의 바 좌석과 5개의 별실로 이루어져 있다. 곶자왈을 모티브로 꾸민 실내 정원에 둘러 싸여 있는 코쿤 형태의 별실은 로맨틱하면서도 신비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바 좌석은 오픈 키친을 둘러싼 형태로 배치되어 활기찬 주방의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할 수 있다. 한정된 좌석으로 사전 예약을 추천하며,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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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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