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배달 주문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관심을 치킨 브랜드는 BBQ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주요 치킨 브랜드 7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2020년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치킨 브랜드는 BBQ로 총 32만 97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7% 감소했으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bhc 23만 2190건, 교촌치킨 18만 7895건, 푸라닭 13만 4833건, 굽네치킨 7만 3991건, 60계치킨 4만 9918건, 노랑통닭 4만 6368건 등의 순이었다.
순호감도 분석에서는 굽네치킨이 41.44%로 가장 높았다. 교촌치킨 37.31%, 60계치킨 36.74%, 노랑통닭 36.65%, BBQ치킨 35.9%, 푸라닭 34.36%, BHC 31.01% 등이 뒤를 이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지난해 말 BBQ치킨과 bhc는 '치킨전쟁'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으나 호감도면에서 타 업종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이 늘어남과 동시에 '맛있다', '만족' 등의 평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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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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