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에 ‘건강 가전’ 인기…공기청정기 1위 등극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시간이 늘어나며 공기청정기·무선청소기 등 건강 관련 가전 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 관리 앱 에그(Eggs)는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앱에 등록한 가전 데이터를 분석해 2020년 한 해를 주도한 가전 트렌드를 8일 발표했다.


▲ 에그 제공

에그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에그 앱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등록한 가전은 ‘공기청정기’였으며 무선청정기, 양문형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에서는 LED TV가, 여성에서는 에어프라이어가 상대적으로 순위를 차지했다.


에그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몇 년간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가정마다 1대씩 두고 쓰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생활가전과 집밥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주방 가전도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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