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ESG·디지털 집중 “제품·브랜드 혁신으로 소통 확대”

BAT코리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비자 소통 및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다.


BAT코리아 유정민 이사는 16일 ‘BAT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제품과 브랜드 혁신을 키워드로 시장 소통을 확대하고 환경 이슈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BAT코리아 유정민 이사가 16일 'BAT 이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2021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BAT코리아 제공

유 이사는 최근 흡연 소비자 트렌드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성장, 신기술에 대한 반응,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을 꼽았다. BAT코리아도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과학기술 발전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는 것이다.


유 이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목에 따라 제조사들은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제품 판매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BAT코리아는 만족스러우면서도 덜 위험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자 환경과 사회 분야 ESG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유 이사는 “소비자들이 편히 다가올 수 있도록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AT코리아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소비자 소통에 집중하고 디지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책임 있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BAT코리아 강승호 상무가 16일 'BAT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사천공장을 설명하고 있다. 행사 영상 캡처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담배업계 최초로 제품 생산공장을 온라인으로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됐다. 투어는 담배 제조 공정 및 우수한 제품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BAT코리아 강승호 상무는 “수입 담배 제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는 해외 국가도 사천공장의 제품이라면 믿고 구입한다”며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발빠르게 준비했고 그룹 내에서도 비상시 생산 능력 등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 물량도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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