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청년수미’ 프로그램 진행…“귀농 청년 지원”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농심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함께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왼쪽부터) 농업회사법인 해성 금석헌 대표, 농정원 신명식 원장, 농심 김보규 경영기획실장, 오세곤 농가 대표사진. 농심 제공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 우수 농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세부적인 노하우까지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수확한 감자는 ‘수미칩’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농심 제품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5일 농정원과 청년수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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