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농심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함께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 우수 농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세부적인 노하우까지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수확한 감자는 ‘수미칩’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농심 제품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5일 농정원과 청년수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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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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