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철의 창업사이다] 가수의 꿈을 실현 시켜주는 ‘파인애플 스튜디오’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주는 음원 프로듀싱 플랫폼 서비스 - 미투싱어”

봄이 오는 길목.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 나는 라디오에서 사연과 함께 들려주는 노래로 위안을 얻는다. 좋은 음악을 듣다 기분이 좋아지고 나도 내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을 가끔 갖게 된다. 역사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힘듦을 버티는 흥이 있는 민족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래서 있는 것은 아닐까? K-POP도 같은 맥락에서 우리나라는 노래와 춤이 삶 속에 깊이 스며있다고 본다.


▲ 강달철 강쎈 대표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듣기만 해도 좋고, 직접 불러도 좋다. 우리나라는 음악과 결코 떼어놓을 수 없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후 집합금지 규제 탓으로 모여서 노래 부르는 것이 어려워졌고 나홀로 노래를 듣고 불러야 하는 시대가 됐다. 우울한 소식이 가득한 요즘 위안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혼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나만을 위한 노래가 무한대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 심지어 저렴한 비용으로 말이다.


지난해까지 엔터테이먼트 사업을 하다가 새로운 니즈(Needs)를 찾아 신규 사업 피봇팅(Pivoting)중인 “㈜파인애플스튜디오” 스타트업 대표를 만났다. 그리고, 그 사업에 대하여 들어 보았다. 그 이야기는 이렇다.


가수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혹은, 나만의 노래를 듣고 싶은 이들에게 꿈을 실현 시켜주고자 시작했다고. 특히, 인공지능기술(AI)과 연계시킨 음원 매칭 서비스는 론칭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능성을 보고 있다. 인공지능기술(AI)은 전분야로 확산 적용 되고 있다. 작곡 및 작사도 가능한 영역에 있다.


음악은 점점 더 대중과 함께 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감정과 상황에 맞는 콘텐츠로 탄생 되고 있는 시대를 맞았다고 본다. 이에, 파인애플 스튜디오는 올해 체험단을 모집해 상반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본인의 노래를 갖고 싶은 이들을 일부 선발해 음원 프로듀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미투싱어’ 플랫폼 서비스다. 관련 내용은 추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리즈로 공개할 계획이다. 기획 의도는 누구에게나 ‘내 노래’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다.


현 K-POP시장 기준, 일반인이 현역 작곡가에게 곡을 받는 일은 쉽지 않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 과정을 거치는 것 자체가 여의치 않다. 이에, 파인애플 스튜디오는 10년간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했던 대표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집약해 준비하고 출발했고, 그 가능성을 보았다.


데이터에 핵심 가치를 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였고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창업 초기부터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아 현재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원 제작 프로세스의 복잡한 과정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AI 프로듀서와 개개인의 소통이 이뤄진다면, 만족도 높은 대중 놀이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영진 대표는 “향후 일반인 과정과 고급화 과정으로 두가지 트랙으로 진행할 계획이고, AI 프로듀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쉽게 노래를 만들고 부를 수 있게 한다면, 가수데뷔를 목표로 삼은 지망생들에게는 현역 프로듀서들과의 매칭으로 진일보한 성과를 만들어 발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1년 봄은 오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신선한 공기와 함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 본다. 이에 ㈜강쎈은 함께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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