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또한 이커머스 시장을 활용해 적극적인 판매 유치에 나서고 있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에뛰드·고려은단 등은 각각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약해 단독상품 판매 및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타민C 1000 360정’을 출시한 고려은단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단독 판매를 선언했다. 비타민C 1000 360정은 하루 한 알로 1년 동안 섭취할 수 있게끔 구성된 상품으로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돋보인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건강과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슈퍼 뷰티풀 위크(Super BeautiFull Week)’를 진행한다. 18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이번 기획전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미쟝센, 려 등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13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다룰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협력해 12회의 라이브 방송을 열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협력해 더 많은 고객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뛰드는 11번가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앞서 에뛰드는 2020년 11번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거래액이 174% 상승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에 2021년에도 업무제휴협약을 연장해 11번가의 쇼핑 데이터와 에뛰드의 포트폴리오 분석을 기반으로 연 3회 11번가 전용 상품을 제작하고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뛰드 관계자는 “2021년에도 11번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에뛰드의 제품력과 11번가의 이커머스 리더십의 시너지로 새로운 마케팅과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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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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