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건강 간식 선호”

원격 수업·재택근무의 일상화로 집에 머무르는 집콕족들의 간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일반 간식이 아닌 영양분과 칼로리까지 고려한 웰빙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출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반건조 곡물 간식, 건강 차(茶)등 건강을 컨셉으로 한 주요 간식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 올리브영 제공

패키지 전면에 원료와 칼로리를 표기해 건강과 다이어트라는 고객의 니즈를 공략한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올해 리뉴얼 이후 월평균 30%가량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올리브영 건강 간식 브랜드다. 또한 열량이 낮거나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옐로욜로 카카오칩’은 초콜릿 같은 맛을 내지만 열량이 낮아 다이어터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 외에도 건강음료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푸룬을 원료로 한 ‘테일러 푸룬 농축 딥워터’는 단숨에 매출 20위권에 올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 스낵’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성인영양식 브랜드로서 누적매출 900억을 돌파한 매일유업의 ‘셀렉스’ 또한 고객지향적 맞춤형 건강관리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 매일유업 제공.


전체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제품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표기하는 등 건강 관련 신뢰받는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프로틴 음료, 프로틴 바, 코어프로틴 분말 등 셀렉스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는 단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고객의 생애주기를 함께할 건강관리 브랜드”라며 “새 옷을 입은 셀렉스가 고객의 건강한 삶에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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