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 소식이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7일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권서부, 충남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 최대 시속 6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유입되며 미세먼지도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유의하는 게 좋겠다.
이번 비는 지속 시간이 1~2시간으로 짧지만 중부지방과 전북동북부 등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 5∼10㎜, 충청권·전라 동부 내륙·경북권·경남 서부 내륙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과 동해상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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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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