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온열질환’ 어디까지 알고 있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연일 30℃를 오가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완연한 여름이 오기 전, 여름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온열질환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은 어떨까?

온열질환이란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외부 활동 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일사병과 열사병이 바로 그것이다. 일사병은 여름의 가장 흔한 질병으로써 소위 ‘더위를 먹었다’고도 표현한다. 우리의 몸은 체온조절중추에 의해 일정 체온을 유지한다. 그러나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면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를 일사병이라 이른다.


▲ 픽사베이


일사병은 어지럼증, 두통, 피로, 무기력함 등의 평범한 증상을 보인다. 대체로 수분 섭취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이 발현하면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면 나아진다. 그러나 일사병의 증상이 심해져 근육통, 저혈압, 실신 등의 특이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 때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면 열사병을 의심할 수 있다.

열사병은 증상이 심각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고령층, 심장별, 당뇨병 등의 질환자들이 걸리기 쉽다. 일사병과 증상이 흡사하지만, 전형적인 증상은 고열과 정신이상이다. 피부는 빨갛고 건조하며 열이 많음에도, 땀이 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의식이 저하되거나 없는 열사병 증상자는 최대한 빨리 체온을 내려주는 조치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온열질환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나친 일광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구름이 없는 맑은 여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강한 햇빛은 피해야 한다”며 “외부 활동이 필요한 경우 기상청 날씨 정보를 매일 확인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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