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

남자부 14일부터 21일, 여자부 23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진행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도드람양돈농협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의정부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한국전력 대 현대캐피탈 경기 장면. 도드람 제공

지난 10일 한국배구연맹과 역대 최대 규모인 3년 100억 원의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도드람양돈농협은 V-리그에 이어 프로배구 컵대회 타이틀스폰서로 배구 팬들과 만나게 된 것으로, 프로배구 컵대회는 V-리그 개막 전 진행하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비시즌 동안 준비해온 각 팀의 전력을 평가하는 장이다.


컵대회는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A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첫 경기는 지난해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14일 시작했으며, 21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이어진다. 여자부 경기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로 23일 시작하며, 29일까지 진행된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스포츠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으로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일상 속에서 기쁨과 환호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도드람 역시 프로배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배구 팬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재미와 혜택이 가득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 시의회와 한국배구연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오프닝 영상, 드론 퍼포먼스 등 볼거리로 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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