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무화과 다양한 효능...‘소화·피로 개선’

9월을 맞아 무화과의 시기가 도래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무화과는 9월 상순에 가장 많이 출하된다. 무화과는 소화 불량과 변비 예방 외에도 많은 효능을 가진 과일이다.


무화과는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변비 개선과 소화 촉진, 피부 미용, 고혈압 예방, 빈혈 예방, 피로 회복,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 섬유질이 많아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또 단백질을 분해하는 피신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한다.

▲ 픽사베이

무화과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의 탄력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칼슘과 칼륨 폴리페놀 성분은 혈중 노폐물 제거와 혈액 순환을 도와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또 당분을 포함하고 있지만 혈당지수가 낮아 당뇨 환자도 섭취할 수 있다.

좋은 무화과를 고르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띠어야 한다. 향기가 진하고 물방울 모양으로 잘 부풀었는지를 살펴야 한다. 또, 살짝 눌렀을 때 말랑하고 십자 모양으로 갈라진 밑 부분과 꼭지가 마르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화과는 껍질이 약해 과육이 쉽게 무를 수 있어 최대 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 이상 보관할 경우 껍질을 벗긴 뒤 냉동 보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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