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번 변을 보더라도 잔변감, 복부팽만감, 과도하게 단단한 변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변비로 진단할 수 있다.
15일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변비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 시 과도한 힘이 들어가고, 딱딱한 변, 잔변감,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이 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대변을 보더라도 위의 증상이 있다면 변비로 진단할 수 있고, 반대로 2~3일에 1회 배변해도 위의 증상이 없다면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변비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호발한다. 그 원인으로는 다이어트, 임신, 월경, 스트레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과 배변습관이 있다.
변비의 치료법으로는 과일, 야채, 잡곡 등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는 생활 요법,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행하는 운동 요법, 약물요법 등이 있다.
한편, 변비를 유발하는 대장 질환에는 대장암, 대장용종, 게실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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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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