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각종 상황 안정화 총력”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확진자수와 위중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방역과 의료체계 등 빈틈없이 각종 상황을 안정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18일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자가 느는 만큼 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또 “추가접종 간격 단축만큼 추가접종이 조기에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고 병상 확보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외국의 경우를 봐도 일상회복의 길은 순탄하지 않다”며 “우리가 숱한 고비를 잘 헤쳐온 것처럼 단계적 일상회복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민께서도 불안해하지 말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 접종 참여로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므로 의료인력 지원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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