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이 멈추지 않아서 당황스럽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다.
딸꾹질은 횡격막의 자극에 의해 성대가 막히면서 생기는 생리적인 현상이다. 대체로 자연스레 사라지는 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가시지 않을 땐 병원에 내원하는 방법도 있다.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위의팽창, 급격한 기온변화, 음주, 감정상태 등이 있다. 또한 뇌나 신경계 질환(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두신경염 등)으로 인해 딸꾹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지속되는 딸꾹질은 음식 섭취, 대화, 숙면 등을 방해하고 나아가 불면, 피로감,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초래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딸꾹질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가정에서는 숨 참기, 재채기, 비닐봉지에 내쉰 숨을 재호흡하기, 경동맥 마사지, 양 무릎을 가슴에 붙여 횡격막 자극하기 등이 있다. 그럼에도 정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해 약물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이규원 종로연세의원 원장은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본인들은 굉장히 힘들어 한다”며 “여러 약물치료로 거의 해결은 가능하니 멈추지 않는 딸국질이 발생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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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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