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져 추운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감기 등 계절질환을 피할 수 있다. 오늘은 겨울에 마시면 좋은 차를 알아보도록 하자.
22일 동의보감에 따르면 대추는 소화기의 기능 개선과 수분 보충 효과가 있다. 빈혈 예방과 정신 안정 효과도 뛰어나며 불안과 히스테리 치료에 능하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어 겨울철 차로 마시면 감기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좋다.
유자차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차 종류다.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 많은 유자는 피로회복에 좋고 감기에 효과가 있다. 기관지염에 좋은 모과차도 겨울에 어울리는 차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모과는 기관지염뿐 아니라 신경통에도 효능이 있고, 구토와 설사를 멎게한다. 또한 소화를 돕기도 해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강은 몸을 데우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활성화 해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면서 체내 온도를 유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어 겨울철 차로 마시기 좋다.
약용식물로 유명한 도라지는 폐 기능과 기관지염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도라지 속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차로 마시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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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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