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기후위기 시대에 학교 탄소 중립 실천 방안 등 학생의 제안이 교육부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에서 열린 ‘미디어 학생정책참여단 정책제안 한마당’에 참가해 현재 코로나를 비롯해 기후 위기와 인구 구조 등으로 급격한 변화의 시대라고 짚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 실천 등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미디어 학생정책참여단은 교육부의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미디어를 활용해 여러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팀, 402명의 학생들이 지난 10월부터 활동했으며 이중 10개 팀이 우수 미디어 학생정책참여단으로 뽑혔다.
유 부총리는 “온라인 수업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안을 비롯해 고교학점제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교육 정책에 대해 학생들의 관점에서 제시한 창의적인 개선 방안들을 숙고하겠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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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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