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항이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국제선 운항 횟수가 기존 100편에서 230편으로 늘어난다.
13일 오전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세종2청사에서 취임식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감안해 다음 달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매월 주 100편에서 230편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입국 전 받는 검사에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RAT, 24시간 이내도 포함해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부담도 완화된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총 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입국 당일 하게 돼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3일 이내만 하면 되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만 12세 이상 17세 이하 입국자의 접종 완료 기준도 현행 2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로 변경하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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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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