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371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일(1만8147명)보다 1224명 증가했고 지난주 수요일(1만463명) 대비로는 8908명 급증한 수치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주만에 상승세로 들어섰다는 판단 아래 분만, 투석 등 특수환자 병상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1만937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요일 기준으로 지난 5월25일 2만3945명 이후 6주(42일)만에 최고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91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월24일 113명 이후 13일째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4770명이고 경기 5174명, 인천 107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46명, 부산 1164명, 경남 106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215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43만3359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6316명이다.
이 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1명이 발생, 전날 54명보다 7명 늘었다. 주간(6월30~7월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5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발생해 누적 2만458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90일째 0.13%다.
이 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6만819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2.9%, 중등증병상 8.2%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7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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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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