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9922명 발생했다. 1주일 전인 27일(10만285명)보다 1만9637명 증가한 수준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1만명대 확진자가 쏟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11만9322명, 해외 600명으로 총 11만9922명이다.
이 날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2만3023명, 경기 3만1701명명, 인천 6266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761명, 부산 6659명, 경남 6380명, 경북 6185명, 전남 3635명, 충남 5561명, 전북 4304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4301명(20.4%)이며, 18세 이하는 1만9521명(16.4%)이다. 600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18명, 지역사회 58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05만2305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수는 4만5900명이다.
사망자는 26명 발생해 누적 2만5110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 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25명→35명→35명→20명→21명→16명→26명이다. 치명률은 100일 넘게 0.13%를 유지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28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47만5440명으로, 신규 재택치료자는 11만6903명(수도권 5만9182명, 비수도권 5만7721명)이며, 이 중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4259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0%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48.6%, 중등증병상 3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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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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