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아시아 최초 성인용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출시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파우더형(가루형) 신제품이 나왔다.


2일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백준혁)은 아시아 최초 성인용 파우더형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존슨앤드존슨 제공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은 세계최초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아시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 출시된 해열진통제로, 1994년 타이레놀 국내 도입 이후 약 30년만에 선보이는 성인을 위한 첫 파우더형 신제품이다.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뿐 아니라 두통, 신경통, 근육통, 염좌통(삔 통증), 월경통, 치통, 관절통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파우더 제형이기 때문에 물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알약(정제)을 삼키기 어려웠던 소비자(고연령층 포함)에게도 복용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보관 편의성을 높여 이동이 많은 직장인,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더불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위장 장애에 대한 부담이 적어, 식전식후 구분 없이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다.

복용 즉시 혀에서 바로 녹는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은 타이레놀만의 ‘폴리머 코팅’ 기술로 맛과 새로운 복용경험을 동시에 잡았다. 보통 파우더 제형은 쓴 맛을 연상할 수도 있는데, 이번 신제품은 달콤한 ‘와일드 베리맛’으로 혀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쓴 맛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또한 따로 삼킬 필요 없이 혀에서 빠르게 녹아 해열진통제 복용의 새로운 복용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의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용 타이레놀산 구매자의 96%가 “제품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 연령은 만 12세 이상이며, 1회 당 1~2포씩 4~6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되, 하루 최대 8포를 초과해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복용 시에는 제품 상단의 실선을 따라 길게 반으로 접고 난 다음, 중간의 ‘이지컷’을 통해 뜯어주면 된다. 현재 제품 당 12포 기준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배연희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상무는 “‘타이레놀산 500 밀리그램’은 타이레놀에서 전세계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 성인용 파우더형 해열진통제로 바쁜 일상에서 복용이 간편하고 빠른 효과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는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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