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연휴 전국 많은 비…강풍·천둥번개 동반한 폭우 예상”

어린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호우특보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여 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2일 기상청은 정례브리핑에서 “발달된 저기압과 함께 하층제트와 온난전선이 통과하면서 3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는 5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픽사베


비는 오는 3일 밤 제주도부터 시작해 4일 전국으로 차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5일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 5일 밤부터 차차 개는 지역이 있는 반면 강원도와 경상도 등 일부 지역은 6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과 함께 강풍과 풍랑이 크게 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릴 경우 계곡이나 하천 등에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예상되는만큼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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