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새만금 잼버리에 의료지원팀 파견

한양대학교병원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에 나선다.

신경과 김영서 교수와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라북도 부안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현장에 머물면서 폭염으로 증가할 수 있는 온열환자 및 감염환자 등을 치료하면서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김영서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특히 신경과 김영서 교수는 뇌혈관질환 전문의로 두통, 어지럼증 등과 온열질환을 비롯한 응급상황 시 긴급한 대처와 진료가 가능하고,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대규모 감염병 전문가로 공동취사와 합숙으로 감염병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행사 현장에서 전문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이미 행사 전 등록을 마쳤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온열질환자 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지원팀 외에 이번주 두 교수님이 의료지원을 나가 현장을 파악해보고 더 많은 의료지원이 필요하다면 추가 긴급의료지원팀도 파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건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