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PGA 마지막 투어 우승자는 호블란…강성훈 37위·최경주 46위

최경주 공동 46위·이경훈은 공동 59위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우승을 차지, 통산 2승을 올렸다.


호블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에런 와이즈(미국·19언더파 26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노르웨이 출신으로는 최초로 2018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을 제패한 바 있는 호블란은 지난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이어 이날 PGA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한 것으로, 우승 상금은 129만6000 달러(약 14억 746만원)다.


▲ 강성훈. CJ대한통운 제공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33)이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37위에 올랐고, ㅇ어최경주(50)가 공동 46위(5언더파 279타), 이경훈이 공동 59위(3언더파 281타)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PGA 투어정규 대회는 내년 1월 7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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