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기부심리 위축을 우려해 지난해보다 2억원을 더해 성금 규모를 확대했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10일 바다코스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0’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성금을 전달받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련인사만 배석한 상황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스카이72는 지난 2005년 개장 이후 매년 ‘스카이72 러브오픈’을 열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 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89억3000만원에 이른다.
성금은 11월 마지막주 일요일 바다코스(오션, 클래식, 레이크) 전체 매출액을 포함해 캐디 및 임직원 기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등이 모여 조성됐다.
성금을 기탁받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등 60여개 사회사업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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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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