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이 강원도 최초의 ‘화상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동해병원은 12일 이 같이 밝히며 산재환자의 화상 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화상인증병원은 전국에 9곳이 운영 중에 있으며 동해병원은 산재보험 화상인증병원을 지난 2018년 4월 처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화상인증병원 지정에 따라 동해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산재환자들은 피부보호제, 드레싱류 등 공단에서 정한 치료재료에 대해 비용 부담을 지지 않는다. 또한 일반 의료기관에서 제공하지 않는 수부 재활운동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홍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장은 “산재환자 대한 화상 치료에 대한 강원권 진료망 구축 차원에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이 화상인증병원으로 지정이 됐다”면서 “동해병원의 화상인증병원 지정을 계기로 화상을 입은 산재 노동자가 치료비에 대한 부담 없이 강원도 영동권 내에서 충분히 요양할 수 있도록 화상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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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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