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US여자오픈서 깜짝 우승을 거둔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김아림(25)의 매니지먼트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1일 “김아림이 LPGA투어에 나가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아림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75회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정상을 차지, 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0억9000만원)를 획득했다.
김아림은 “LPGA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라면서 “US오픈 우승으로 LPGA무대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 만큼 LPG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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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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